지난 75년 북한의 지령을 받고 '인민혁명당'을 다시 만들어 국가 내란을 꾀하려 했다는 혐의 등으로 8명에 대해 사형이 집행된 이른바 '인혁당 사건'의 재심 선고 공판이 23일 오전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립니다.
검찰은 지난달 열린 결심공판에서 이례적으로 구형하지 않고 당시 수사 기관의 고문 사실과 절차상의 위법성을 지적해 무죄 선고 여부가 주목됩니다.
지난 75년 북한의 지령을 받고 '인민혁명당'을 다시 만들어 국가 내란을 꾀하려 했다는 혐의 등으로 8명에 대해 사형이 집행된 이른바 '인혁당 사건'의 재심 선고 공판이 23일 오전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립니다.
검찰은 지난달 열린 결심공판에서 이례적으로 구형하지 않고 당시 수사 기관의 고문 사실과 절차상의 위법성을 지적해 무죄 선고 여부가 주목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