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을 사칭한 전화사기가 기승을 부리고 있어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서울 혜화경찰서에 따르면 서울 종로구에서 식당을 운영하는 51살 조 모씨는 그제, "검찰 직원인데 당신 계좌가 검찰을 사칭한 송금 사기 범죄에 이용되고 있으니 조사받지 않으면 가담자로 보겠다"는 전화를 받았습니다
겁에 질린 조씨는 전화 지시에 따라 5천만 원을 근처 은행 자동인출기를 통해 예금주가 확인되지 않는 두 개의 계좌로 송금했습니다.
경찰은 범인들이 '088'로 시작하는 해외 인터넷 전화를 이용해 전화를 건 점으로 미뤄 이번 사건이 중국 등 해외 조직과 연계됐을 가능성이 크다고 보고 수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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