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북핵 문제를 논의하기 위한 6자 회담 재개 가능성이 커지고 있습니다. 미·중 대표간 베이징 회동에 이어 북한과 우리측 대표가 잇따라 베이징으로 향하는 등 당사국들의 움직임이 빨라지고 있습니다.
임상범 기자입니다.
<기자>
크리스토퍼 힐 북핵 6자회담 미국측 수석대표는 1박 2일간 베이징 방문을 마치고 출국에 앞서 6자 회담이 곧 다시 열릴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힐 대표는 우다웨이 중국 측 수석대표와의 회담에서 최대한 이른 시일 안에 6자회담을 재개하기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는데 합의했다고 밝혔습니다.
[크리스토퍼 힐/ 6자회담 미국 수석 대표 : 우리는 중국 정부가 조만간 6자 회담의 재개를 발표할 수 있게 되길 희망합니다.]
힐 대표는 방코델타아시아 금융회담과 관련해 차기 6자 회담과 동시에 열릴 수도 있으며 장소는 베를린이 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런 가운데 김계관 북한측 수석대표가 6자 회담 재개 일정과 의제 등을 조율하기 위해 오늘(22일) 오후 베이징에 도착했습니다.
베를린 북·미 양자 회동에 이어 러시아를 방문했던 김계관 대표는 취재진의 질문에 아무 말도 하지 않은 채 주중 북한대사관으로 향했습니다.
김계관 대표는 우다웨이 중국측 수석대표 등과 만나 북·미 회동 결과 등을 설명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천영우 우리측 수석대표도 조금 전 베이징에 도착해 남북 수석대표간 양자 회동이 이뤄질 지 주목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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