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려한 의상과 오색의 조명, 그리고 요란한 박수갈채.
그렇지만 인기는 물거품처럼 사라지기도 합니다.
그래서 연예인들, 거의 예외없이 우울증을 경험하게 되는데요.
2년 전인 지난 2005년 2월, 영화배우 이은주 씨가 자살해 충격을 안겨줬었죠?
1996년 가수 서지원씨는 유니씨의 경우처럼 2집 앨범 출시을 앞두고 자살했습니다.
'인기에 대한 부담감이 너무 컸다'는 유서를 남겼습니다.
그 닷새 뒤에는 가수 김광석 씨가 뒤따라 목숨을 끊었습니다.
역시 우울증 때문이었습니다.
[마야/가수 : 연예인도 사람이니까 상처를 많이 받죠. 이겨내야하는데..참 안타깝습니다.]
스타의 우울증, 해외 연예계도 마찬가지입니다.
2003년, 호텔에서 투신한 장국영 씨의 자살사건은 지금도 많은 의혹을 남기고 있고요.
섹스심벌 마릴린 몬로, 록그룹 너바나의 리더였던 커트 코베인의 자살은 영화로까지 만들어졌습니다.
우울증은 그래서 '소리없는 살인자'라고까지 불립니다.
[신경정신과 의사 : 공인들은 일반인보다 다수 대중들로부터 압력을 느끼고 있기 때문에 자신의 명예손상으로 인한 괴로움은 굉장히 큽니다. 그런 것을 잃었을 때 삶의 의미가 무엇인가, 하며 우울증에 빠지게 됩니다.]
스타들에게 우울증은 동전의 앞 뒷면과 같습니다.
화려한 무대 뒤에 감춰진 연예인들의 어두운 그림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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