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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커스] 고소득 새 일자리 70%가 여성 몫

여성고용률 48.8% 그쳐, 양적 증가는 미미

지난해 취업자 수는 2천315만 명으로 재작년에 비해 29만 5천 명 늘어났다고 통계청이 밝혔습니다.

늘어난 취업자 가운데 여성은 18만 명, 지난해 새로 만들어진 일자리 가운데 여성이 61%를 차지했습니다.

양적인 증가도 증가지만 질적인 면에서도 여성 취업이 두드러졌습니다.

평균 이상 소득을 얻는 전문, 기술, 행정관리자가 지난해 22만 2천 명 늘었는데 늘어난 자리의 69.4%를 여성이 차지했습니다.

전문, 기술, 행정관리직은 기업체 임원과 국장급 이상 공무원, 의회 의원, 그리고 의사와 변호사, 컴퓨터 관련 종사자가 포함됩니다.

고용 계약기간이 1년 이상인 상용 근로직 자리를 놓고 봐도 늘어난 일자리의 62%를 여성이 차지해 여성의 고용 안정성도 개선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하지만 전반적인 여성취업 상황은 여전히 OECD 회원국 가운데 하위권에 머물고 있습니다.

지난해 여성고용률은 48.8%로, 남성 취업률 71.3%에 훨씬 못미칩니다.

고소득 전문, 기술, 행정관리자 자리에 여성진출이 크게 늘고 있지만 이 직종의 여성 비율은 36.5%에 머물고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저출산, 고령화로 인한 노동력 부족을 해결하는 가장 현실적인 방안이 여성인력의 활용이라면서 여성이 결혼과 출산 이후에도 계속 일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제도개선이 필요하다고 지적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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