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내일도 포근…경기·강원 밤 한때 눈·비

<8뉴스>

참 포근한 대한이었습니다.

기온이 평년보다 3도에서 7도 가량이나 높았는데요.

내일(21일)도 오늘처럼 포근하겠습니다.

다만 경기북부와 강원북부 지방에는 밤 한때 약간의 비나 눈이 내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현재 남해상을 지나는 구름은 남부 지방 하늘을 가리고 있는데요, 내일은 북쪽을 지나는 구름이 중북부 지방에 영향을 주겠습니다.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은 차차 흐려져 밤에는 북부지방을 중심으로 눈이나 비가 조금 오겠습니다.

아침에는 안개도 끼겠습니다.

강원 북부 내륙도 밤 한때 1cm 안팎의 눈이 오겠고요, 산간에는 최고 3cm의 눈이 쌓이겠습니다.

충청 지방은 구름만 많이 끼겠고 아침과 낮 기온 모두 오늘과 비슷하겠습니다.

영남 지방의 건조특보는 계속되겠는데요, 산에 가시는 분들은 각별히 불조심하셔야겠습니다.

호남 지방은 구름만 많겠고 한낮에는 포근하겠습니다.

제주 지방도 구름이 많이 끼는 가운데 따뜻한 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

당분간은 대체로 맑고 포근한 날씨가 이어지겠는데요, 다음주 금요일쯤 전국에 눈 소식이 있습니다.

방콕과 시드니는 구름만 조금 끼는 가운데 더운 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

현재 비가 내리고 있는 런던은 맑은 날씨를 되찾겠고요, 모스크바의 눈은 내일도 이어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나영 기상캐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