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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애 "짝사랑 상대가 이병헌씨와 닮아"

일본 도쿄 기자회견서 첫사랑 추억 고백

27일 일본에서 개봉되는 영화 '그해 여름' 홍보차 16일 도쿄를 방문한 이병헌과 수애가 18일 기자회견에 나섰다.

19일자 일본 산케이스포츠는 "영화 '그 해 여름'을 홍보하기 위해 일본을 방문 중인 '뵨사마'와 수애가 18일 도쿄의 한 호텔에서 기자회견을 마련했다"고 보도했다.

이날 기자회견에서 이병헌과 수애는 각각 검정슈트와 원피스 차림으로 등장했으며 이병헌은 "오래간만에 출연한 영화여서 긴장도 되고 한편으로 기대된다"고 인사를 했다.

이어 "시나리오를 읽을 때 수애 씨가 떠올라 추천했는데 영화 배역에 딱 어울리는 인물이었다"면서 "평소 얌전하고 내성적인 분위기를 드러내지만 카메라 앞에 서면 마치 다른 사람처럼 존재감이 있는 연기를 한다"고 칭찬했다.

첫사랑 추억을 묻는 질문에 수애가 "오랫동안 짝사랑했던 사람이 이병헌 씨와 닮아 연기할 때 감정이입이 잘됐다"고 고백하자 이병헌은 "수애 씨는 화제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겸손하게 웃었다.

촬영 때의 에피소드에 대해 이병헌은 "촬영장은 즐거웠다. 촬영 기간에 같은 날짜인 나와 감독님의 생일이 들어 있어 제작진이 비밀 계획을 세워 축하해준 것이 기억에 남는다"고 말했다.

이병헌과 수애는 17일 도쿄 후생연금회관에서 열린 '그해 여름' 시사회에서 2천여 명의 팬들을 만났으며 19일 귀국한다.

(도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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