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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풍우 북서유럽 강타…최소 27명 사망

북서유럽 전역에 강력한 폭풍우가 몰아쳐 적어도 27명이 숨지는 등 피해가 속출하고 있습니다.

또 화물선이 난파하고 항공과 선박, 열차편 운항이 지연되거나 잇따라 취소되고 있습니다.

최대 시속 130-140㎞에 달하는 허리케인급 폭풍우인 시릴은 아일랜드와 영국, 프랑스, 독일, 덴마크 등에서 북서유럽 전역을 강타하고 있습니다.

특히 국지적 집중호우와 돌풍이 몰아닥친 영국 남부, 프랑스 북부, 네덜란드, 독일, 체코 등지에서 피해가 집중됐습니다.

영국에선 차를 몰던 남성 5명이 돌풍에 부러진 나무 등이 차를 덮치면서 사망하고 북부 맨체스터에서는 2명이 숨졌으며 런던에서는 어린이 1명이 강풍에 무너진 벽에 깔려 사망하는 등 인명피해가 잇따랐습니다.

체코에서는 시간당 풍속이 184km까지 기록됐습니다.

유럽 순방에 나선 라이스 미 국무장관은 독일 방문 일정을 단축하는 등 일정에 차질을 빚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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