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청정지역으로 알려진 충남 청양에서는 요즘 제철을 맞아 칠갑산 딸기 출하가 한창입니다. FTA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민들에게 칠갑산 딸기는 겨울철 농한기의 새로운 소득원이 되고 있습니다.
신소형 기자입니다.
<기자>
청청지역으로 알려진 청양군 운곡면의 한 비닐하우스.
영하의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딸기를 따는 농민들의 손길이 분주합니다.
빨갛고 탐스럽게 익은 딸기를 수확하는 농부의 얼굴에는 인고의 기쁨이 넘쳐납니다.
[이기원/딸기재배 농민 : 작년에 파종하느라 참 힘들었는데, 이렇게 딸기가 탐스럽고 병충해도 없어서 기분이 너무 좋습니다.]
지난해 9월 신품종 설향을 구입해 정식한지 110여 일만에 본격적인 수확기를 맞았습니다.
비닐하우스에서 재배되는 칠갑산 딸기는 기름이 아닌 물만을 이용한 수막재배로 당도가 뛰어납니다.
또 농약이나 화학비료 등을 전혀쓰지 않는 친환경농법으로 재배해, 씻지 않고도 안심하고 먹을 수 있습니다.
[강태식/청양군 농업기술센터 : 칠갑산 딸기는 오염되지 않은 토양에서 재배되었을 뿐만 아니라 당도가 높고 육질이 단단하여 딸기맛이 매우 좋습니다.]
칠갑산 딸기는 2Kg 한 상자당 1만 5천 원선에 예산 농협공판장과 가락동 농수산물시장에 출하됩니다.
청양지역 20여 농가에서 생산되는 칠갑산 딸기는 겨울철 농한기에 새로운 고소득 작목으로 자리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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