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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켓&트렌드] 올 봄 패션은 미래로 간다!

군더더기 없이 몸에 딱 붙는 섹시한 디자인에 형광 색상,

차가운 금속 이미지가 떠오르는 영화 속 미래 여전사의 패션!

올해는 이렇게 영화에서나 봤던 금속, 비닐 등 첨단과학 소재를 사용한 미래적 느낌의 옷들이 생활 패션으로 등장할 것으로 보입니다.

이른바 '미래주의 패션' 입니다.

지난해에는 반짝이나 각종 큐빅들이 옷의 일부분에만 장식되는 스타일이 유행이었는데요.

올해는 보시다시피 옷 소재는 물론, 디자인 전반에 미래적인 느낌이 훨씬 많이 가미된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색상은 금색이나 은색 등 금속 느낌을 주는 것이 대부분인데요.

기존 옷에서는 거의 볼 수 없었던 화려한 형광 색상을 사용하기도 했습니다.

티셔츠는 물론 조끼, 벨트까지 옷 전체가 반짝반짝 광택 때문에 마치 도시의 네온사인을 보는 듯 한대요.

[김유정/경기도 부천시 : 반짝여가지고 많이 튈 것 같았는데요. 평소에 입는 옷이랑 같이 코디해서 입으면 캐주얼하고 나름대로 스타일도 좋아 보일 것 같아요. ]

광택 처리된 소재의 특성을 살리기 위해 디자인은 대체로 단순한 편입니다.

[곽현주/패션 디자이너 : 퓨처리즘 자체가 우주 전사 이미지에서 오는 것이기 때문에 여성 같은 경우에는 굉장히 강한 이미지를 추구하기 위해서 어깨를 강조한다든가 디테일 자체가 굉장히 직선적인 절개선이 많이 들어간다던가.]

길이도 위·아래 모두 눈에 띄게 짧아졌는데요.

이런 탓에 개성 있는 소비자들에게 주로 인기가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김유경/경기도 부천시 : 영화에서 봤던 그런 휘황찬란한 옷들을 평상시에 입을 수 있다는 게 되게 특이한 것 같아요. ]

굳이 옷 전체가 금속 소재가 아니더라도 반짝이 소재가 부분 장식된 옷도 많은데요.

이런 우주복 같은 미래적 느낌의 옷들은 이미 지난 해 패션쇼에서부터 다양하게 선보여 왔습니다.

이렇게 시선을 끄는 미래주의 패션은 원래 1960년대 인기 스타일이었습니다.

올해 패션 전반에 60년대 복고풍이 인기를 끌면서 당시의 미래주의 패션도 더불어 주목받고 있는 것인데요.

[서정미/삼성패션연구소 패션연구팀장 : 그 당시에는 미래에 대한 테크놀로지가 발전을 하기 시작을 했고요. 또 어떤 달 여행이든가 우주 착륙 이런 것들이 실제적으로 실현되었던 시기였기 때문에 60년대 전반적으로 미래주의, 퓨처리즘이라는 것이 사회적인 트랜드를 형성했었습니다. ]

현대적 감각의 광택 나는 소재와 단순한 복고풍 디자인의 조화!

'미래주의 패션'이 올 봄 독특한 패션 경향으로 멋쟁이들의 시선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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