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11.15 대책 발표 직전 노원구의 주간상승률은 2.8%.
5억 원짜리 아파트라면 1주일 만에 무려 1천4백만 원이 오른 셈입니다.
이런 오름세는 연말까지 계속돼 평균 1.5%의 높은 주간 변동률을 유지했습니다.
도봉구와 성북구 역시 지난해 11·12월 평균 주간 변동률이 1%에 가까울 정도로 높은 오름세를 보였습니다.
강북지역이 상대적으로 집값이 저렴하고 대출규제가 덜해 실수요자 중심의 매수세가 몰렸기 때문입니다.
또 경전철과 뉴타운 개발 등의 호재도 오름세를 이끌었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설명입니다.
하지만 새해 들어 오름세가 주춤해지면서 주간 상승률이 0.5% 이하로 급격히 둔화되고 있습니다.
매수세가 사라지면서 매물이 쌓이기 시작했기 때문입니다.
이는 단기급등에 따른 부담감이 커진데다 총부채 상환비율 확대와 복수대출 규제 등 올들어 강력한 금융규제책이 잇따라 나오면서 매수심리가 꺾였기 때문으로 풀이됩니다.
전문가들은 집값이 떨어질 것이라는 인식이 퍼지면서 매수자들의 관망세로 돌아섰고 계절적인 비수기와 맞물려 당분간 소강상태가 이어질 것으로 내다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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