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SBS 뉴스 상단 메뉴

정부, 취약계층 11만명에 무료 직업훈련

<앵커>

실업 문제, 요즘 보통 심각한 문제가 아닙니다. 정부가 올해 취약 계층 11만 명을 대상으로 직업 훈련을 무료로 실시하기로 했습니다.

송욱 기자입니다.

<기자>

지난 해 실업자 수는 2005년보다 5만 9천 명 줄어든 82만 7천여 명.

하지만 취업 준비생은 52만 5천 여명으로 7만 명 가까이 늘어났습니다.

실질적인 실업자 수는 대폭 증가한 것입니다.

정부는 이런 실업자들의 직업 훈련을 위해 올 한해 3천8백억 원을 투입하기로 했습니다.

실업자와 대졸 미취업자, 비진학청소년 등 취약 계층 11만 여명이 대상입니다.

노동부와 위탁 계약을 맺은 훈련 기관에서 한 달에서 12달까지 무료로 훈련을 받을 수 있으며 훈련 참가자에게는 교통비 5만 원과 식비 6만 원이 지급됩니다.

특히 선반과 기계조립, 용접 등 91개 우선 선종 직종에 참가할 경우에는 20만 원의 수당이 추가로 지원됩니다.

훈련 참가 희망자는 우선 노동부 고용 지원 센터에 구직 등록을 해야 하며 훈련 상담을 받은 뒤 자신에게 적합한 훈련 과정을 선택하면 됩니다.

노동부는 한편 지역 차원의 유망직종 또는 인력부족직종 등에 대해 훈련과정 공모제를 적극 추진할 예정입니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