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SBS 뉴스 상단 메뉴

'요코 이야기' 미 중학생 교재 채택 파문

외교부, "한국인 이미지 왜곡…시정 요구"

일제 말기 한국인들이 일본 여성들을 성폭행했다는 내용의 책이 미국 중학생들의 교재로 사용되고 있는 것으로 확인돼 파문이 확산되고 있습니다.

문제의 책은 일본인 요코 가와시마씨가 쓴 '요코 이야기'라는 실화 소설로 저자가 일제가 패망하기 직전 일본으로 탈출하는 과정을 그리고 있습니다.

저자는 이 과정에서 한국 사람들이 일본 사람들을 위협하고 심지어는 죽이거나 성폭행했다는 내용을 묘사했습니다.

외교부는 이 책이 "한국인의 이미지를 왜곡하고 한국역사에 대한 잘못된 인식을 심어줄 우려가 있다고 보고 학교 교재로 채택하고 있는 미 매사추세츠 주 정부 등에 시정을 요구하는 등 필요한 조치를 취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