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중서부 지역에서 눈과 비를 동반한 겨울 폭풍으로 30여 명이 숨졌다고 AP통신이 보도했습니다.
AP통신은 오클라호마 주에서만 적어도 15명이 숨진 것을 포함해, 미주리와 아이오와, 텍사스, 뉴욕 등 6개 주에서 모두 36명이 사망했다고 전했습니다.
또 수십만 가구에 전기가 끊기고 지역에 따라 대설과 홍수가 발생했으며, 항공기의 결항도 잇따랐다고 AP통신은 설명했습니다.
오클라호마 주의 한 마을에서는 체육관 지붕이 눈과 얼음 무게를 견디지 못해 붕괴하기도 했습니다.
이에 따라 부시 대통령은 오클라호마를 재해지역으로 선포했으며, 미주리주에선 피해가 큰 지역에 주방위군을 동원해 개별 가구를 방문해 주민들의 안전을 확인하도록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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