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름만 들어도 묵직한 배우들이죠?
송강호, 전도연 씨가 한 영화에서 만났습니다.
박하사탕 이창동 감독의 신작, '밀양'!
남편을 잃은 피아노 여강사와 순박한 카센터 사장의 아픈 사랑 이야기를 다루고 있는데요.
전도연 씨와 송강호 씨의 연기변신은 물론이고 두 톱스타의 만남만으로도 벌써부터 화제를 모으고 있습니다.
[송강호·전도연/영화배우 : 전도연이라는 좋아하고 존경하는 여배우와 같이 공연하는 것도 좋지만 개인적으로 첫 번째 멜로드라마이고...팬들에게 새로운 느낌을 줄 수 있는 영화가 될 것 같습니다.]
'너는 내 운명'의 순박한 시골 청년에서 '사생결단'의 악질 형사까지, 다양한 캐릭터를 넘나들던 배우죠?
황정민 씨!
새 영화에서 바람기 많고 세련된 도시인으로 변신했는데요.
[황정민/영화배우 : 제가 맡은 한영수라는 캐릭터는 대단히 도시적이고 자유분방하고 하지만 우유부단하고 그런 사람이에요.]
연기파 배우, 황정민 씨.
이 영화에서 임수정 씨와 색다른 멜로 연기를 선보일 예정입니다.
타짜로 제 2의 도약을 알린 김혜수 씨도 올 상반기 스크린 점령에 도전장을 내밀었습니다.
바람난 유부녀로 변신한 김혜수 씨.
'타짜' 흥행의 여세를 몰아 올해 출연이 결정된 영화만도 3편에 이르는데요.
그래서 올 상반기에는 낯익은 톱스타를 앞세워 흥행몰이에 도전한 영화들이 주를 이룰 전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