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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강국 미국의 '명과 암'

<8뉴스>

세계 유일의 수퍼파워라고 하는 미국의 위상은 어느 정도일까요?

미국의 한 시사주간지가 세계 1위인 것을 조사해봤더니 먼저 세계 1위의 GDP, 즉 국내 총생산은 13조 3천억달러로 우리가 거의 사용해 본 적이 없는 단위인 1경을 훨씬 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부자나라답게 개인돈만 10억 달러, 우리돈 1조 원에 가까운 재산가만 371명이나 됐습니다.

그리고 도로와 철도망의 길이, 그리고 공항 숫자도 가장 많았고 정보화의 핵심인 인터넷 사용자 역시 1위로 나타났습니다.

군사 분야도 타의 추종을 불허하고 있는데, 군비 지출액이라든지 보유 핵탄두 수 역시 가장 많은 곳이 미국이었고 해외주둔 병력만도 144개 나라에 46만 명으로 가장 많습니다.

하지만 미국은 명예스럽지 못하게 1위를 한 것도 적지 않았는데, 특히 대중 의료와 범죄분야가 눈에 띄었습니다.

국민 1인당 의료진 수는 44위에 불과해서 몽골이나 레바논 보다 아래 순위를 기록했습니다.

유아 사망률도 높아서 쿠바보다 뒤진 34위, 임산부 사망률도 29위를 기록했습니다.

또 국민 10만 명 당 737명이 현재 수감중이어서 이 부분 1위이며, 강간 사건 발생률은 세계에서 세번째, 그리고 살인사건 발생율은 열 다섯 번째로 많은 것으로 나타나서 세계 최강국 뒤에 드러워진 어두운 그늘을 드러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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