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지난 2002년을 고비로 부산항의 물동량 성장율은 매년 크게 낮아지고 있습니다. 올해는 부산항의 성장세 둔화를 반전시킬 호재가 잇따르면서 부산항의 물동량 위축이 저점을 통과한 것 아니냐는 희망섞인 전망이 나오고 있습니다.
추종탁 기자입니다.
<기자>
지난해 부산항의 물동량 처리량은 사상 처음으로 20피트 컨테이너 1천 2백만 개를 돌파했지만 물동량 증가율은 고작 1.6% 수준에 머문 것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지난 2002년 17%에 비교하면 성장율이 4년 만에 10분의 1 수준으로 떨어졌습니다.
위기 상황 타개를 위한 각종 정책들이 추진되면서 올해는 부산항의 성장율 둔화세가 반전될 것이란 희망섞인 전망이 나오고 있습니다.
부산항만공사는 올해 부산항의 물동량이 1천 2백 30만 개를 넘어 3%대의 성장율을 기록할 것으로 분석하고 있습니다.
[강부원/BPA 마케팅팀장 : 환적증가, 컨세 폐지 등...]
올해 하반기에 들어서는 7개 신항 배후단지 입주업체들의 물량 창출 효과도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부산항 상용화와 물량 확보를 위한 인센티브제 확대 역시 호재로 작용할 전망입니다.
[추연길/BPA 국제물류사업단장 : ]
하지만 이와 같은 장미빛 전망에 대한 비관적 시각도 만만찮습니다.
중국 항만의 성장세가 꺽이지 않고 있고 확실하게 물량 증가를 담보할 대형 호재는 여전히 보이지 않고 있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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