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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여야 대선후보 확정…본격 대선전 개막

<앵커>

프랑스의 대선이 오는 4월 치러집니다. 여야 모두 후보를 확정함으로써 본격적인 대선 국면에 들어 갔습니다.

파리에서 김인기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기자>

프랑스의 집권 우파연합은 어제(14일) 당 대회를 열고 당 총재이자 현 내무장관인 니콜라 사르코지를 당의 대선 후보로 지명했습니다.

후보로 단독 출마한 사르코지는 33만여 명의 등록 당원을 대상으로 한 인터넷 투표에서 69%의 지지를 얻었습니다.

[니콜라 사르코지 : 함께 하면 모든 것이 가능해진다.]

사회당은 지난 해 11월 세골렌 르와얄을 대선 후보로 확정했습니다.

사르코지 후보는 세계화와 이민 억제 정책을 공약으로 내세웠습니다.

르와얄 후보는 모두를 위한 진보, 개인의 존중이라는 표어를 내걸었습니다.

최근 여론조사에서는 결선 투표에 두 사람이 나갔을 때 르와얄이 사르코지를 52:48로 이길 것이라는 결과가 나왔습니다.

프랑스는 오는 4월 22일 대선 1차 투표를 실시합니다.

과반수 득표자가 안 나올 경우 1,2위 후보를 대상으로 5월 6일 결선 투표를 통해 새로운 대통령을 확정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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