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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문희, 코믹영화서 생애 첫 주연 맡아

중견배우 나문희가 데뷔 이후 처음으로 단독 주연 자리를 꿰찼다.

그는 김상진 감독의 차기작 '권순분 여사 유괴사건'(영화사 감독의 집·어나더썬데이 공동제작)에 주인공 권순분 여사로 최근 캐스팅됐다.

중견배우가 상업영화의 단독 주연을 맡은 것은 한국 영화계에서는 흔치 않은 일.

'권순분 여사…'은 전설적인 해장국집 사장 권순분 여사가 돈을 노린 유괴범들에 의해 납치된 뒤 벌어지는 해프닝을 다룬 코미디물.

유괴범들은 그녀의 자식들에게 몸값을 요구하지만 들어주지 않자 이를 괘씸하게 여긴 권순분 여사가 자신의 몸값을 500억 원으로 책정한 뒤 이를 받아주겠다며 나선다는 것이 기본 얼개다.

무능한 유괴범으로 유해진·강성진·유건이 캐스팅됐다. 박상면은 경찰서장으로 출연한다.

영화는 7월 초 개봉을 목표로 이달 24일 크랭크 인할 예정이다.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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