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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리운전 기사 가장해 납치 강도 주의보!

오늘 중 은행 폐쇄회로 화면 토대로 몽타주 작성

<앵커>

대리운전 기사를 가장해 손님을 납치한 뒤 돈을 빼앗는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이제 우리사회가 술을 마신뒤에 대리운전 기사를 부르기도 겁이 나는 불안한 사회가 되었습니다.

밤사이 들어온 사건사고 소식을 이강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기자>

지난 9일 저녁 10시 은행 지점장인 48살 이 모 씨는 술을 마신 뒤 대리운전기사를 불렀다가 변을 당했습니다.

운전기사는 갑자기 강도로 돌변해 이 씨를 협박하고 예금통장을 빼앗은 뒤 서울 시내 은행을 돌며 모두 4천4백여만 원을 뽑아 달아났습니다.

[김경규/서울 영등포경찰서 강력2팀장 : 운전을 하며 자연스럽게 대화하는 도중에 손님의 직업에 대해 알게 되었고 그 사람을 범행 대상으로 선택한 것으로 파악됩니다.]

경찰은 오늘중으로 은행 폐쇄회로 화면을 입수한 뒤 몽타주를 만들어 이들을 공개 수배하기로 했습니다.

오늘 새벽 1시 반쯤 서울 양재동의 한 자동차공업사에서 불이나 1천3백여만 원의 재산피해를 낸 뒤 20여 분 만에 꺼졌습니다.

불은 1층에서 시작돼 건물 내부 25평을 태우고 주차중이던 자동차도 일부 불에 탔습니다.

어제 오후 4시 반쯤 부산 부암동의 한 아파트 단지에서 정전이 발생해 아파트 천여 가구 주민이 3시간 동안 추위에 큰 불편을 겪었습니다.

한국전력 관계자는 "고양이가 아파트 변전소 내부 전기 기기 속으로 들어가 감전사하면서 전기 공급이 끊긴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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