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뉴스>
<앵커>
노 대통령은 또 차기 대선주자들에게 개헌에 대한 분명한 입장을 밝히라고 촉구했습니다. 필요하다면 대선주자들과도 별도로 만날 생각도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서 정승민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노무현 대통령은 "개헌만 이뤄지면 다음 대통령은 임기를 걸고 개헌문제에 매달리지 않아도 된다"며 "차기 대선주자들과 만나서 얘기해보고 싶다"고 밝혔습니다.
[노무현 대통령 : 차기 지도자들도 이와같은 중대한 국가적 과제에 대해서 입장을 밝혀야 된다. 그리고 기회가 되면 나와서 토론하고 자기의 논리를 밝혀야지요.]
"차기 대선주자들과의 회동계획이 아직은 없지만 앞으로 그럴 필요가 있는지, 가능성이 있는지 면밀히 검토해서 판단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노 대통령은 자신은 어떠한 정략적 의도도 없다면서, 개헌논의를 거부하는 세력들이 지난날 개헌의 필요성을 강조했다는 점을 감안하면 오히려 그들이 정략적이라고 맞받았습니다.
[노무현 대통령 : 노무현 대통령이 하는 일이니까 반대해서 부결시키고 기를 죽이자 이것 아니겠습니까? 그런데 이것은 관계없습니다. 개헌 설사 부결된다고 해서 대통령이 기죽을 일도 없고요. 헌법상 권한이 소멸될 일도 없습니다.]
노 대통령은 지금은 한나라당이 논의 자체를 거부하고 있지만, 반대 이유가 분명치 않은데다 한나라당에도 불리할 것이 없기 때문에 상황이 바뀔 수도 있다고 전망했습니다.
[노무현 대통령 : 개헌을 반대하는 정치세력 명분을 잃을 수도 있다. 그렇기 때문에 국민적 지지를 통해서 입장을 바꿀 수 있는 가능성이 있다고 보는 것입니다.]
평소 언급해온 중-대 선거구제 개편문제는 일정 지역을 독점하고 있는 정당의 이해관계가 걸려 있기 때문에 설득이 불가능한 사안이라며 더 이상 제기하지 않을 것임을 내비쳤습니다.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