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 김형은 씨의 빈소에는 밤새 조문객들의 발길이 이어졌습니다.
김형은 씨의 갑작스런 죽음에 안타까워하는 동료 개그맨들은 차마 말을 잇지 못했는데요.
[윤택 : 부모님도 연로하시고 정말 소녀가장이었는데 이렇게 잘하려고 노력하는 욕심 많은 아이를 왜 데리고 가셨는지….]
[정만호 : 너무나 명랑하고 쾌활하고 이런 친군데, 왜 형은이한테 이런 일이 생겼는지, 정말 안타깝습니다.]
[신동엽 : 모든 선배들이 저와 같은 마음으로 고인의 명복을 빌거라고 생각합니다]
[박미선 : 무엇보다 부모님들이 너무 마음 아파하셔서.. 명복을 빕니다.]
동료 연예인 뿐 아니라 네티즌들도 고 김형은 씨의 죽음을 애도하기위해 그녀의 홈페이지에 글을 남겼습니다.
이날 방문한 팬들의 수만 150만 명이 넘었는데요.
홈페이지에는 여전히 밝은 모습과 가수데뷔를 앞두고 설레어하던 김형은 씨의 글이 남아, 팬들을 안타깝게 하고 있습니다.
지난 2003년 SBS 공채 개그맨으로 연예계에 입문한 김형은 씨는 웃찾사에서 '미녀삼총사', '귀염둥이' 코너로 인기를 모았습니다.
웃찾사는 이번주 김형은 씨가 출연했던 '미녀 삼총사'와 '단무지 아카데미' 코너 등 추모영상을 방송하기로 했습니다.
[김경민 : 천국가서 더 많은 웃음과 사랑으로 그곳에 계신 사람들 기쁘게 해줬으면 하는 마음입니다.]
[남희석 : 열심히 하고 그러다가 이런 사고를 당했으니까 좋은 곳에 가서 편히 쉬기를 바라겠습니다.]
올해 스물 여섯, 그녀는 떠났지만 시청자들에게 전해준 밝은 웃음은 영원히 기억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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