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후에 쏟아지는 햇살이 포근한 느낌을 준 하루였습니다. 소한추위가 물러가면서 기온이 올라간 것은 물론 바람도 많이 약해지면서 한결 지내기가 편해졌습니다. 겨울은 추워야 제격이라지만 날씨가 포근해지면 서민들의 걱정은 크게 줄어듭니다.
날이 풀리면서 들리는 소식 가운데 하나는 안개소식입니다. 수요일인 오늘은 기온이 높았던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안개가 자욱했는데 목요일인 내일은 중부 내륙지방에도 안개가 낄 가능성이 큽니다.
" 오늘과 비슷한 내일 "
날이 맑게 개면서 목요일(11일) 아침 서울의 기온은 영하 4도까지 내려가겠습니다. 그렇게 낮다고 할 수는 없지만 찬 기운을 느낄 수 있는 날씨라고 할 수 있습니다.
중부 내륙지방은 내일도 기온이 영하 10도 이하로 내려가겠는데요. 철원은 영하 12도, 춘천은 영하 10도가 예상됩니다.
" 한 낮에는 포근할 듯 "
하지만 낮에는 오늘처럼 포근하겠습니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의 경우 영상 3도까지 오르겠고 강릉과 대구, 광주와 부산 등 강원영동과 남부지방에서는 영상 7도까지 기온이 올라갈 것으로 보입니다.
아침기온과 낮기온 모두 오늘과 비슷한 수준인데요. 목요일인 내일은 한 마디로 수요일인 오늘과 비슷한 날씨가 이어진다고 보면 되겠습니다.
" 내륙에 짙은 안개 "
겨울 안개는 사실 자주 발생하지는 않습니다. 기온이 낮으면 서리가 내리기 쉽거든요. 응결된 물방울이 영하의 기온에 얼어붙기 때문이죠.
이 때문에 안개가 낀다는 것은 그렇게 춥지 않다는 것으로 해석할 수도 있는데요. 내일 기온이 평년수준을 웃돌면서 자욱한 안개가 끼는 곳이 적지 않겠습니다.
그렇다고 크게 걱정할 수준은 아닙니다. 겨울안개는 일반적으로 오랜 시간 유지되기 보다는 일찍 걷히는 특징을 갖고 있거든요. 내일도 예외는 아닐 것으로 보입니다.
" 금요일부터 반짝추위 "
금요일인 모레는 내일보다 기온이 2,3도 더 내려가면서 반짝추위가 찾아오겠습니다. 바람도 조금씩 불 가능성이 커 조금 춥게 느껴질 가능성이 큰데요.
하지만 소한추위가 시작될 때 처럼 강력한 위력을 발휘하지는 못할 것으로 보여 옷차림만 조금 따뜻하게 하면 별다른 불편없이 지낼 수 있겠습니다.
※ 더 자세한 날씨 정보는 SBS 날씨 사이트에서 보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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