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추위 누그러져…모레 다시 반짝추위

오늘(10일)은 추위의 기세가 조금 누그러졌습니다.

현재 기온이 어제보다 2, 3도 가량 올랐는데요, 한낮에도 기온이 5도 안팎까지 오르면서 비교적 포근하겠습니다.

하지만 내일은 다시 서울의 기온이 영하 5도까지 떨어지겠고요, 모레는 영하 7도까지 떨어지면서 반짝추위가 이어지겠습니다.

오늘 아침 서울의 기온은 영하 3도, 대전은 영하 4도로 대부분 영하권에 머물고 있지만 여전히 차가운 날씨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남부 지방도 0도 안팎을 보이고 있습니다.

현재 서해안지방으로 구름이 발달하면서 서쪽 지방은 구름이 많은데요, 오전까지 이렇게 구름의 영향을 받겠습니다.

따라서 오늘은 전국이 대체로 맑겠고 서해안지방은 오전 한때 구름이 많겠습니다.

또 동해안 지방은 건조주의보가 내려져 있는만큼 불조심 하셔야겠습니다.

낮 기온은 서울 4도, 청주, 대전 5도로 어제보다 조금 오르겠습니다.

금요일인 모레 반짝추위와 함께 서해안 지방에는 눈 소식이 있고요, 추위는 주말 이후부터나 풀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나영 기상캐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