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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4시 뉴스

노무현 대통령이 현행 대통령 5년 단임제를 임기 4년에 한 번만 더 연임할 수 있도록 하는 헌법 개정을 제안했습니다.

노 대통령은 오늘(9일) 낮 청와대 춘추관에서 발표한 대국민 담화를 통해 이렇게 제안하면서 "너무 늦지않은 시기에 개헌 발의권을 행사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노 대통령은 지난 87년 직선제 개헌 때 도입된 5년 단임제는 "장기집권의 우려가 사라졌고 오히려 많은 부작용이 나타나고 있어 이제 바꿀 때가 됐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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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는 노무현 대통령의 대통령 임기 4년 연임제 개헌 제안에 대해 일단 엇갈린 반응을 내놓았습니다.

열린우리당은 '국민대다수가 찬성하는 안'이며 '현행 5년 단임제는 지난 87년 여야가 합의한지 이제 20년이 지난 만큼 검토해야 할 시점'이라며 원칙적 환영의 입장을 밝혔습니다.

한나라당 나경원 대변인은 "이번 제안은 국민지지율이 낮은 대통령의 정치적 노림수라고 밖에 보이지 않는다"면서 "개헌에 대한 논의는 차기 정권에서 이뤄져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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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웰 벨 주한미군 사령관은 오늘 오전 내외신 기자회견에서 한-미가 지난 2004년 미군기지를 2008년까지 평택으로 옮기기로 합의한 만큼, 정치적 이유나 예산문제로 차질이 빚어져선 안된다고 밝혔습니다.

벨 사령관은 더 이상 기지이전 일정이 지연되지 않길 바란다며 "오래된 시설에 거주하는 미군 장병들에게 삶의 질을 보장하겠다는 약속을 어길 수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벨 사령관은 그러나 기지이전과 전시 작전통제권 이양 문제는 관계가 없으며 올 여름까지 전작권 이양시기가 결정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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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 노조가 오는 12일 파업을 결의하고 다음주부터 파업투쟁에 나서기로 했습니다.

박유기 노조위원장은 모레까지 연말성과급 차등지급 문제가 해결되지 않으면 오는 12일 임시대의원대회를 열어 파업과 파업지도부 구성문제를 결의하고, 다음주부터는 직접적인 파업투쟁으로 전환할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노조는 또 오는 10일 예정된 서울 양재동 본사 상경투쟁을 예정대로 강행하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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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는 오는 15일부터 이틀간 이강국 헌법재판소장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실시합니다.

열린우리당과 한나라당 원내 수석부대표는 오늘 여야 협의를 통해 15일부터 이틀간 이강국 헌재소장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실시한 뒤 오는 17일 인사청문 경과보고서를 채택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습니다.

전효숙 헌재소장 후보자 때와는 달리 이강국 후보자는 국회법 개정으로 법사위의 헌법재판관 후보 인사청문회 없이 인사청문특위에서 헌재소장 후보 청문회를 통과하면 곧바로 임명 절차에 들어가게 됩니다.

<ⓤ플러스 : 생생뉴스>

생생한 현장 모습 전해 드리는 생생뉴스입니다.

먼저 한류를 주제로 중국 하얼빈에서 대규모로 열린 화려한 빙설축제 보여드립니다.

또 갖가지 수련을 행하는 순례자들이 총출동한 인도 힌두 축제 그리고 사람도 전시한 호주의 동물원 전해 드립니다.

<ⓤ플러스 : U포터>

한 구청에서 노인으로만 구성된 밴드의 '복도음악회'가 열려 큰 호응을 얻었습니다.

노인들의 열정과 구청의 주민사랑이 어우러진 훈훈한 현장을 U포터가 취재했습니다. 

경쾌한 선율이 삭막한 구청 복도에 울려 퍼집니다.

민원인들이 바쁜 발길을 잠시 멈추고 음악에 빠져듭니다.

[이재옥/강남구 주민: 구청에 볼일이 있어서 왔는데 좋은 음악을 들어서 참 좋았습니다. 잘 봤습니다.]

강남구 실버악단은 6-70대 노인으로만 구성된 봉사단체입니다.

단원 11명은 모두 젊은시절 전문악단에서 활동했던 음악가들.

1998년부터 밴드를 조직해 어려운 노인과 이웃들을 위해 자선 음악회를 벌이고 있습니다.

[배정우/강남구 실버악단 단장 : 우리가 즐거워서 하는 것이니까 좋고 죽을 때까지 음악으로 끝낼 생각입니다.]

실버악단은 그러나 최근 연습실과 운영비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어 왔습니다. 

복도 연주회는 이 소식을 들은 구청의 지원으로 이뤄졌습니다.

[김성희/강남구청 공보실장 : 여가활동을 지원하고 민원인들에게 친숙한 구청을 만들기 위해 기획하게 되었습니다.]

강남구는 앞으로 실버악단의 정기연주회를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입니다.

한국의 '부에나비스타 소셜클럽'을 꿈꾸는 노인들의 열정이 눈높이 행정과 만나 이웃들의 삶에 활력을 더해주고 있습니다.

<오늘의 날씨>

소한추위가 주춤하고 있습니다.

오늘 오후 모처럼 전국의 기온이 영상으로 오른데 이어 내일은 아침과 낮기온 모두 평년수준을 되찾으면서 추위가 풀릴 것으로 전망됩니다.

기상청은 그러나 당분간 서울을 비롯한 중부지방의 아침기온이 영하 5도 안팎에 머물면서 겨울다운 날씨가 이어지겠다고 예보했습니다.

오늘은 전국이 대체로 맑겠지만 중부지방은 차차 흐려지겠습니다.

수요일인 내일 중부지방은 흐린 뒤 낮부터 개겠고 남부지방은 가끔 구름이 많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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