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뉴스>
<앵커>
과거 폴란드 공산정권 아래에서 스파이 노릇을 했던 카톨릭 대주교가 사임했습니다.
오늘의 세계, 한주한 기자입니다.
<기자>
폴란드의 빌구스 신임 대주교가 서품식이 열리기 직전에 사의를 밝혔습니다.
[빌구스 대주교 : 나는 대주교직 사임을 간절히 요청합니다.]
빌구스 대주교는 공산정권 시절인 60년대부터 20년 넘게 사제들의 동태를 비밀경찰에 알려주었다는 의혹을 받아왔습니다.
가톨릭 교회역사위원회가 결정적 증거를 찾아내자 뒤늦게 시인하고 물러난 것입니다.
교황청은 빌구스 대주교의 사임을 받아들이면서도 유감을 표명했습니다.
[롬바르디 수도원장/바티칸 대변인 : (비밀경찰과 연루된) 문서들이 억압적인 정권에 의해서 만들어졌다는 사실을 명심해야 합니다.]
미국 디즈니월드에서 만화 곰돌이 푸의 인기캐릭터 '티거'로 분장한 직원이 촬영을 위해 포즈를 취하다 갑자기 한 소년의 팔을 꺾고 뺨을 때립니다.
[모나코 주니어/(피해 소년 : (네가 뭔가 잘못해서 그런 거 아니니?) 순식간에 아무런 이유없이 이뤄졌어요. 그를 등 뒤에서 껴안았을 뿐이에요.
피해 소년의 부모는 이 직원을 아동 폭행혐의로 고소했습니다.
엘살바도르의 한 교도소에서 폭동이 일어나 20명이 숨졌습니다.
폭동은 폭력조직 소속의 수감자들이 교도관을 공격한 뒤 다른 조직 출신 수감자와 충돌하면서 유혈참극으로 번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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