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무현 대통령이 지난해 11월 베트남 하노이에서 열린 한일 정상회담에서, "동해를 '평화의 바다' 혹은 '우의의 바다'로 부르면 어떻겠느냐"고 일본 아베 총리에게 제안했던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정부 당국자는 "노 대통령이 한일 간에 존재하는 여러 현안을 대국적 차원에서 풀어가기 위한 인식과 발상이 필요하다는 차원에서 비유적으로 제안했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나 공식 의제가 아닌 비공식 발언이었으며 일본 측에서 별다른 반응을 보이지 않았고 동해 명칭 변경 문제는 그 이후 전혀 논의되지 않고 있다"고 이 당국자는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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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근태 의장 비서실장을 지낸 이계안 의원은 "현재의 열린우리당은 고쳐쓰기에는 너무나 많이 망가졌다"면서 책임을 지는 차원에서 여당의 기득권을 버리기 위해 탈당을 고려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 의원은 특히 의원직 사퇴도 검토했지만 선거구민들의 동의가 필요한 문제라는 지적이 있어 탈당을 고려하게 됐으며 염동연 의원과도 큰 틀에서 뜻을 같이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당내에서는 오는 11일로 예정된 개정 당헌의 효력정지 가처분에 대한 법원 결정에 따라서는 탈당 논의가 확산될 가능성이 큰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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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훈 대법원장이 변호사 시절 현직 후배 판사 1십여 명에게 전별금 명목으로 수십만 원씩의 현금을 건넸다는 사실이 일부 언론을 통해 불거져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대법원장 측은 "고등학교 후배나 후배 판사들이 인사가 나서 오면 식사를 하거나 그렇지 못하면 교통비 명목으로 2, 30만 원을 준 것이지 다른 의도가 없었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오래된 일이라 돈을 건넨 판사들이 누구인지도 기억나지 않는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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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안전진단에서 결함이 발견된 서울 잠실 롯데월드가 오늘(12일)부터 휴장에 들어갔습니다.
롯데월드는 "어드벤처와 매직아일랜드, 아이스링크 등 롯데월드 전 시설에 대해 전면적인 보수작업을 벌이기로 했으며 휴장기간은 약 3-4개월로 예상된다"고 밝혔습니다.
롯데월드는 지난해 11월 외부 전문기관에 의뢰해 안전진단을 실시한 결과 안전에 문제가 있는 것으로 나왔지만 곧바로 휴장 등의 조치를 취하지 않아 비난을 받아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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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주택공사는 국유지를 무단으로 사용한 데 대한 사용료 2백억 원을 정부에 돌려주라는 판결이 나왔습니다.
서울중앙지법은 "주공이 국유지인 한남동 일대 주한미군 아파트 부지를 무단으로 사용해 손해를 입었다"며 정부가 주공을 상대로 낸 소송에서 "주공은 2백억 원을 국가에 지급하라"고 판결했습니다.
재판부는 "주공은 정부가 주한미군 아파트 부지를 무료로 빌려준 기간이 끝난 뒤에도 정부 허가 없이 부지를 사용해 이익을 얻었으므로 부당이득을 돌려줘야 한다"고 판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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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업계의 체감경기가 넉 달만에 다시 악화됐습니다.
한국건설산업연구원은 지난달 건설기업 경기실사지수가 전달 대비 4.1포인트 하락한 78.7을 기록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로써 지난해 9월 이후 3달 연속된 지수 상승세가 하락세로 돌아섰으며 기준선인 100에 못미쳐 건설업체의 체감경기가 여전히 좋지못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플러스 : 생생뉴스>
주변의 생생한 현장 보여 드리는 생생뉴스입니다.
강풍으로 인한 전남 지역 비닐 하우스 피해 현장 그리고 강원도 화천에서 강추위 속에 벌어진 산천어 축제 보여 드립니다.
그리고 쿠바에서 발견된 머리 둘 달린 뱀 모습도 전해 드립니다.
<ⓤ플러스 : U포터>
방학을 맞아 즐기면서 배우는 놀이학습 프로그램이 쏟아져 나오고 있습니다.
2천5백만 개의 블록으로 만들어진 국내 최대의 입체 전시회를 U포터가 취재했습니다.
공룡 브라키오사우르스가 우람한 자태로 어린이들을 반깁니다.
높이 8m에 달하는 이 공룡은 블록을 쌓아서 만든 것입니다.
전시장 안에 들어서면 2천5백만 개 블록으로 이뤄진 환상의 나라가 펼쳐집니다.
[박서영/블록체험전 관계자 : 블록의 모든 것을 알 수 있는 테마체험전입니다. 전시공간과 체험공간으로 나눠져 있습니다.]
체험공간에는 10여 종의 이색 블록들이 마련돼 있습니다.
상상력을 펼칠 수 있는 체험공간 속에서 어린이들의 창의력과 협동심을 기를 수 있습니다.
이곳에는 갖가지 모양과 크기의 국내에서 생산되는 모든 블록들이 준비돼 있습니다.
물과 자석 등 다양한 연결재료는 어린이들이 상상력을 마음껏 펼칠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허영/초등학생 : 탑을 만든 건데, 10층이라 무너질 수도 있는데 이렇게 붙이니까 튼튼합니다.]
[박나해/중학생 : 여기서는 집에서 못해 봤던 걸 해보니까 좋아요.]
온가족이 함께 즐기면서 배울 수 있는 블록체험전은 다음달 말까지 계속됩니다.
<오늘의 날씨>
오늘 아침 중부내륙의 기온이 영하 10도 안팎까지 떨어진데 이어 내일은 오늘보다 조금 더 추울 것으로 보입니다.
내일 아침 서울의 기온은 영하 7도, 대관령은 영하 18도까지 떨어지겠고 제주를 제외한 전국의 기온이 영하권을 맴돌겠습니다.
기상청은 이번 추위가 수요일 오후 쯤 잠시 풀렸다가 금요일 다시 반짝추위가 찾아올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오늘은 전국이 대체로 맑겠지만 호남 서해안에는 한때 눈이나 비가 오는 곳이 있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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