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일 일본 아키타 공항 유도로에 잘못 착륙한 대한항공 769편의 기장이 "비 때문에 시계가 좋지 않아 유도로에 착륙했다"면서 조종 실수를 인정했다고 사고조사관들이 7일 밝혔다.
항공·철도사고조사위원회 조사관들은 또 공항 관제사들이 실수를 했거나 공항 시설 또는 항공기에 결함이 있다는 증거는 발견하지 못했다고 말했다.
보잉 737기인 이 여객기는 6일 승객과 승무원 133명을 태우고 인천을 출발해 이날 낮 12시20분 아키타 공항에 도착했으나 활주로 북쪽 120m에 위치한 유도로에 착륙했으며 탑승객과 승무원은 모두 무사했다.
(아키타 교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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