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뉴스>
<앵커>
염동연 의원의 탈당 선언으로 열린우리당 지도부가 긴박하게 움직이고 있습니다. 오늘(7일) 김근태 의장은 '현시점에선 안된다' 자신이 나서서, 의원들의 탈당을 막겠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이병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휴일인 오늘 열린우리당 전·현직 지도부는 탈당 사태를 사전에 막기 위해 분주하게 움직였습니다.
[천정배/열린우리당 의원 : 당 문제를 허심탄회하게 논의하지 않겠습니까?]
[김혁규/열린우리당 의원 : (탈당 움직임이 있는데...)오늘 그런 문제를 논의하기 위해서 모인 것 아니겠어요?]
지도부는 염동연 의원의 선도탈당 움직임에 대해 3시간 가까이 심도있는 논의를 했습니다.
회동이 끝난 뒤 김근태 의장은 탈당사태를 막기위해 적절하게 대처하겠다고 말했습니다.
[김근태/열린우리당 의장 : 당이 어려운데 일각에서 탈당 의사를 밝히는 것은 많은 분들을 걱정하게 만드는 것이라고 이야기했습니다.]
김 의장은 염 의원이 모레 귀국하는대로 접촉해 당 지도부의 우려를 전달하고, 동조 의원들이 늘어나는 것을 막기 위해 적극 설득에 나설 계획입니다.
참석자들은 또 원칙있는 대통합 신당 창당 추진을 거듭 확인하고 이를 위해 기득권을 포기하기로 합의했습니다.
오늘 회동에서는 통합 신당파 내 실용파와 개혁파의 노선 투쟁과 김근태, 정동영 전·현직 의장의 2선 퇴진론 등 민감한 내용에 대해서도 깊이있는 논의가 오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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