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뉴스>
<앵커>
눈도 많이 왔지만, 안개에다 강풍까지 불면서 항공기와 여객선 운항의 차질이 늘었습니다. 제주에서는 3주전에 이어 또 한번 관광객들의 발이 묶였습니다.
송욱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하늘길도 뱃길도 어렵기는 마찬가지였습니다.
순간 최대 초속 18m의 강풍이 몰아친 제주공항.
바람에 눈까지 실려 무더기 결항 사태가 빚어졌습니다.
제주 상공에는 오전부터 '난기류 주의보'가 발효돼 국내선과 국제선 여객기 50여 편이 결항됐습니다.
주말 관광객 등 승객 7천여 명이 운항 중단으로 애를 태웠습니다.
[(내일도 어렵잖아요?) 뭐라 말씀 드릴 수 없네요.]
제주에서는 오늘(6일) 하루 제주항공과 한성항공의 여객기 일부만 오갔을 뿐, 여객선 운항도 전면 중단됐습니다.
눈에다 안개까지 짙게 낀 김포공항에서도 국내선 여객기 37편이 뜨지 못했습니다.
[홍영숙/제주행 승객 : 3시간째 기다리고 있는데 눈이 와서 어떻게 해야 할지를 모르겠습니다.]
대설에 강풍경보와 주의보가 내려진 서해안에서는 바닷길이 끊겼습니다.
인천항의 여객선 운항이 전면 중단됐고, 여수와 목포 등 전남지역에서도 47개 항로에서 70척의 여객선 운항이 통제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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