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과 중국, 일본 3국은 오는 14일부터 필리핀 세부에서 열리는 동아시아 정상회의에서 북핵 등에 관한 공동성명을 발표하기 위해 문안을 조정하고 있다고 일본 NHK가 보도했습니다.
성명에서 일본 측은 북한의 미사일 발사와 핵실험을 비난하고 납치 문제도 언급하자고 주장하는 반면 중국은 북한을 자극하는 표현을 피하고 회담 재개를 우선하는 방향으로 하자는 입장이라고 NHK는 전했습니다.
동아시아 정상회의에는 노무현 대통령과 일본의 아베 신조 총리, 중국의 원자바오 총리가 참석합니다.
이들은 지난달 베이징에서 열렸으나 차기 회담의 일정조차 잡지 못한 채 끝난 6자회담의 재개 등 향후 대응 방안을 놓고 의견을 나눌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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