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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흥주 전 삼주산업 대표의 정관계 로비 의혹을 조사하고 있는 서울 서부지검은 5일 금융감독원 김중회 부원장이 긴급체포됐다고 밝혔습니다.
김 부원장은 지난 2001년 김흥주 씨가 모 신용금고를 인수하도록, 신용금고측에 압력을 행사하는 등 비위를 저지른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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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중회 금융감독원 부원장 긴급체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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