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SBS 뉴스 상단 메뉴

밤사이 눈·비 온 뒤 주말 강추위 온다

내일 오전 서울 등 수도권에 대설 특보 발효 예상

<8뉴스>

<앵커>

다음 뉴스입니다. 내일(6일)이 소한인데 이름값 할 것 같습니다. 오늘 밤 늦게부터 눈이 내리기 시작하겠고 내일 오후부터는 강추위가 닥칠 것으로 보입니다.

안영인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중국대륙에서 발달한 거대한 구름이 빠른 속도로 한반도에 다가서고 있습니다.

이 구름대는 오늘 밤늦게 서울 경기지방부터 비를 뿌리다 기온이 영하로 떨어지는 내일 새벽부터는 눈으로 바뀔 것으로 예상됩니다.

예상적설량은 서울 경기와 강원, 충청지방이 2~5cm 가량 되겠고, 충남 서해안과 호남, 강원산간지방에는 최고 15cm의 폭설이 내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전준모/기상청 통보관 : 발달한 저기압이 북한지방을 통과하면서 내일 새벽부터 오전까지는 중부지방에 큰 눈이 오겠고 내일 낮부터 모레까지는 찬 공기의 영향으로 서해안지방에 많은 눈이 오겠습니다.]

이에 따라 내일 오전 서울 경기와 강원지방을 시작으로 오후에는 충청과 호남지방에도 대설 특보가 내려질 예정입니다.

소한인 내일 오후부터는 강추위도 예상됩니다.

낮부터 찬바람이 불면서 추워지기 시작해 일요일인 모레는 서울의 기온이 영하 7도까지 떨어지는 등 제주도를 제외한 전국의 기온이 영하로 떨어지겠습니다.

기상청은 강추위에 내린 눈이 얼어붙어 빙판길을 이루는 곳도 많을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기상청은 이번 소한 한파가 다음주 중반쯤 잠시 누그러지겠지만 다음 주말쯤 또 한차례 추위가 찾아올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