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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펠로시, 미 여성 최초 하원의장

<8뉴스>

<앵커>

12년만에 민주당이 상하원을 모두 장악한 미국 의회가 개회했습니다. 기록적인 장면들이 여럿 연출되었습니다.

오늘의 세계, 유재규 기자입니다.

<기자>

최초의 여성 하원의장 탄생에 의사당에 환호가 터집니다.

손자를 안고 의사당에 나온 펠로시 의원은 공화당 원내대표로부터 의사봉을 넘겨받는 것으로 공식적인 하원의장직 업무를 시작했습니다.

[낸시 펠로시/미국 하원의장 : 지금 이 순간은 미국 의회와 여성들에게 역사적인 순간입니다. 200년이 넘도록 기다려왔던 순간입니다.]

최초의 이슬람교 신자 하원 의원도 나왔습니다.

대학때 이슬람으로 개종했다는 엘리슨 하원 의원은 공식 취임 선서식이 끝난 뒤 개인사무실에서 코란을 들고 별도 선서식을 가졌습니다.

올해 9살이지만 혼자 힘으론 앉는 것조차 힘들어 '베개 공주'란 별명을 가진 애슐리.

애슐리의 부모가 애슐리에게 키와 몸무게가 현상태로 유지되는 성장억제 수술을 해주면서 미국에서 큰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애슐리의 부모는 애슐리를 더 잘 보호하기 위해 수술을 했다고 주장하지만, 인간 존엄성을 해치는 일이라는 비판도 나오고 있습니다.

칠레 대통령궁 앞에서 정부의 부동산 정책 실패를 비난하던 남자가 자신의 몸에 불을 붙이고 시위를 벌였습니다.

이 남자는 집을 사느라 빌렸던 빚을 갚지 못해 결국 쫓겨나게 됐다며 이같은 일을 저질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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