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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내일 밤 눈·비 내리면서 기온 '뚝'

<8뉴스>

오늘(4일), 철 모르고 핀 개나리가 기사화됐는데요.

내일 아침 출근길까진 맑고 포근한 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

하지만, 내일 밤 비나 눈이 내리기 시작하면서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지겠는데요.

소한 절기에 맞춘 기습추위가 주말내내 기승을 부리겠습니다. 

중국 북쪽에 있는 구름이 내려오면서, 내일 밤부터 토요일인 모레사이 주로 중부지방에 많은 눈을 뿌릴 것으로 예상되고요.

일요일에는 찬바람이 불어 들어오는 서해안을 중심으로 큰 눈이 내릴 것으로 전망됩니다. 

서울·경기와 영서지방은, 내일 밤부터 비가 내리겠습니다. 

비는 점차 눈으로 바뀌겠습니다. 

영동지방은 차차 흐려지겠고, 춘천에만 내일 밤 비나 눈이 내릴 것으로 보입니다.

충청역시 내일 밤부터 비가 내리겠습니다.

아침에는 안개가 끼는 곳도 있겠습니다.

부산을 비롯한 영남지방 역시 낮에는 포근할 것으로 보이고요.

밤에 비가 내리기 시작하면서 기온이 떨어지겠습니다.

호남은 내일 오후 늦게부터 비가 시작되겠습니다.

제주 한라산에는 1-3cm의 눈이 쌓일 것으로 보입니다.

이번 기습추위는 다음주 수요일쯤 풀릴 것으로 전망됩니다.

도쿄와 베이징은 맑은 날씨와 함께 베이징의 강추위가 계속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런던에는 비소식이 있고요, 모스크바에는 내일도 눈이 내리겠습니다.

(홍서연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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