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의 위상을 지키려면 적정수준의 인구가 필요합니다.
장려금 드릴테니 아이들 낳으세요" 4일 경북도와 일선 시·군에 따르면 각 지자체들은 저조한 출산율을 높이기 위해 출산 관련 장려금을 지급하는 등 다양한 시책 마련으로 인구 늘리기에 안간힘을 쓰 고 있다.
도는 올해를 '출산장려정책 원년(元年)'으로 삼고 출산장려를 위한 장려금(품) 지원을 비롯해 불임부부 시술비 지원, 산모·신생아 도우미 지원사업 등 다양한 시책을 펼치기로 했다.
도는 우선 도민 가정에서 셋째 아이가 출생하면 100만원의 출산장려금을 지급하고 3명 이상 어린이가 있는 가족이 보건소나 보건진료소에서 진료 또는 건강검진할 경우 본인 부담금을 면제한다.
또 출산환경 조성 및 임신부터 출산, 육아를 책임지는 모자(母子)보건사업을 펼치고 저출산 극복을 위한 순회교육, 출산양육 친화기업 시상, 공공기관 출산장려 경진대회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과소인구 문제를 겪고 있는 도내 일선 시·군도 총 59억8천만원 규모의 출산장려금을 확보하는 등 저출산 극복시책을 경쟁적으로 마련해 놓았다.
경주.김천.안동시는 올해 셋째 이상의 아기가 태어날 경우 1년간 매달 20만원씩을, 청송군은 셋째 아이에게 150만원을, 영양군은 셋째 아이 이상에게 3년간 매달 10만원씩을, 울진군은 둘째 아이에게 출산축하 신생아용품과 함께 월 10만원씩을 5년간 각각 지원한다.
또 문경시는 임산부에게 무료건강검진 혜택을, 성주군은 10만원의 첫임신축하금을 주고 영덕군은 출산용품을 대여하는 등 출산분위기 조성에 나설 방침이다.
경북도 보건위생과 관계자는 "경북 인구는 지난해 269만명에서 2012년 248만명, 2020년 230만명 등으로 감소가 예상된다"며 "2020년 목표인 250만명 인구유지를 위해 종합대책을 시행하겠다"고 밝혔다.
(대구=연합뉴스)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