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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만은 '공공의 적?' 사회적 비용만 2조원 넘어

<8뉴스>

비만인구가 늘면서 비만으로 인한 사회적 비용도 덩달아 증가하고 있습니다.

지난해 비만으로 발생한 진료비와 그 진료에 따른 소득손실 등 간접비용까지 합하면 2조 1천억 원에 달한다는 게 보건사회 연구원의 추계입니다.

성별로 따져보면 여성이 1조 2천 313억 원, 그리고 남성 역시 9천 305억 원이 넘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또 최근에는 소아비만이 크게 늘면서 남자 어린이들의 경우 5명 중 한 명의 어린이가 비만일 정도로 아주 심각한 상황입니다.

비만인 사람들은 암에 걸릴 확률도 정상인 보다 높은데요.

담도암이나 갑상선암이 2.2배, 대장암이나 전립선암에 걸릴 확률은 1.9배, 당뇨가 2배, 고혈압은 1.5배나 높습니다.

이쯤되면 비만은 개인적 차원의 문제를 넘어서 국가 차원의 종합관리가 시급한 '공공의 적'이라고 할만하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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