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톨릭 의대 연구팀이 이 병원을 찾은 비만 환자 413명을 대상으로 비만도를 조사한 결과 한국인은 서양인에 비해 복부 내장 지방이 좀 더 많이 쌓여야 비만으로 인한 질환의 가능성이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얼마나 뚱뚱해야 대사증후군 등 비만 관련 질환에 걸리는 것일까?
비만이 건강에 미치는 나쁜 영향은 많이 알려져 있지만 정작 성인병과 관련된 비만의 기준은 잘 알려져 있지 않은 것이 사실인데요.
이번에 한국인의 비만 기준치에 대한 연구결과가 나와 주목을 끌고 있습니다.
카톨릭 의대 염근상 교수 연구팀이 이 병원을 방문한 비만환자를 대상으로 복부 비만 수치를 조사한 결과 비만질환 위험도를 증가시키는 한국인의 내장 지방 기준치는 103.8제곱센티미터로 나타났습니다.
이를 허리둘레로 환산하면 남자는 89.9cm, 여자는 86.1cm를 넘을 경우 비만에 해당됐습니다.
즉 이 기준치를 넘으면 대사증후군 등 각종 비만 관련 질환에 걸릴 위험이 높다는 것인데요.
이것은 서양인의 비만기준인 내장 지방 기준치 100제곱센티미터에 비해 많은 것입니다.
또 다른 아시아인들의 비만의 기준인 남성 허리둘레 수치 90cm, 여성 허리둘레 수치80cm 와도 다른 것입니다.
따라서 한국인은 서양인에 비해 같은 양의 내장 지방을 가지고 있어도 비만 관련 질환의 위험이 적다는 뜻입니다.
따라서 연구팀은 한국인은 적절한 운동과 균형잡힌 식사만으로도 서양인에 비해 비만 관련 질환을 예방할 수 있을 것으로 분석했습니다.
(안미정 리포터)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