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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 유흥주점에 누전 추정 화재, 2명 부상

<앵커>

어젯(2일)밤 경기도 부천의 한 유흥주점에서 불이 나 한 명이 중태에 빠졌습니다. 또 연말연시 연휴에 교직원들을 상대로 저가 여행 사기를 저지른 피의자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사건사고 소식, 하대석 기자입니다.

<기자>

어젯밤 10시쯤 경기도 부천시 소사본동의 한 지하 유흥주점에서 불이 나 내부를 전부 태우고 1천여 만원의 재산 피해를 낸 뒤 30분 만에 꺼졌습니다.

이 불로 술을 마시던 46살 김모 씨가 연기에 질식해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중태입니다.

또 건물 2층 여인숙에 있던 42살 김모 씨가 밖으로 뛰어내려 다리 골절상을 입었습니다.

경찰은 누전으로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인천공항 경찰대에 붙잡힌 35살 김모 씨입니다.

지난해 11월부터 교직원들을 상대로 연말연휴 5박 6일 호주여행 상품을 허위로 판매한 뒤 여비 7천7백만 원을 가로챈 혐의로 불구속 입건됐습니다.

1인당 75만 원이란 싼 가격에 교직원과 가족 90여 명이 속아넘어갔습니다.

서울 수서경찰서는 불법 다단계영업을 벌인 혐의로 모 방문판매업체 대표 41살 이모 씨 등 3명을 구속했습니다.

이 씨 등은 지난 2004년 9월부터 지난해 8월까지 부동산 개발로 최대 250%의 수당을 지급하겠다며 회원 7천여 명으로부터 모두 8백79억 원을 끌어모은 혐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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