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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이 가장 사랑하는 노래는 '어머나'"

한국인이 가장 사랑하는 가요에 장윤정의 '어머나'가 선정됐다.

31일 오후 9시50분부터 경기도 파주 임진각 평화누리 야외무대에서 열린 MBC '2006 대한민국 가요대제전'에서는 '어머나'를 필두로 한국인이 사랑하는 가요 100선이 차례로 발표됐다.

MBC가 한국갤럽과 만 13세 이상의 국민을 대상으로 벌인 이번 설문조사에서는 '어머나'에 이어 이미자의 '동백아가씨'가 2위를 차지했고 조용필의 '돌아와요 부산 항에'가 3위에 올랐다.

양희은의 '아침이슬'이 4위로 그 뒤를 이었고 서태지와 아이들의 '난 알아요'가 5위에, 노사연의 '만남'과 김건모의 '잘못된 만남'이 각각 6위와 7위에 올랐다.

나훈아의 '고향역'(11위)과 H.O.T의 '캔디'(13위), 조용필의 '킬리만자로의 표범'(17위)과 '그 겨울의 찻집'(19위) 등이 20위권 안에 이름을 올렸고 김광석의 '서른 즈음에'(25위), 신승훈의 '보이지 않는 사랑'(36위), 이미자의 '여자의 일생'(41 위), 이문세의 '붉은 노을(48위) 등도 50위권에 들었다.

2부로 나뉘어 진행된 이날 무대에서는 박학기가 '거리에서', '서른 즈음에', '두 바퀴로 가는 자동차'를 불러 고 김광석의 10주기를 추모했고 '국민가수' 이미자가 ' 동백아가씨'와 '그리운 금강산'으로 심금을 울렸다.

인기 드라마 '주몽'에서 영포왕자 역으로 열연하고 있는 원기준도 춤과 함께 조성모의 '다짐'을 선보였으며 부자지간인 태진아와 이루도 무대에 올라 각각 '사모곡' 과 '까만 안경'을 선사했다.

폐지된 연말 가요시상식을 대신해 축제 형식으로 기획된 가요대제전은 김성주 아나운서와 김제동이 공동진행을 맡은 가운데 송대관, 인순이, 신승훈, 백지영, 장윤정, 세븐, 동방신기, 슈퍼주니어 등 세대를 아우르는 가수들이 출연해 무대를 꾸몄다.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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