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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의 새해맞이 "2007개 희망풍선 날려요"

<앵커>

서울에서도 수만 명의 시민들이 설레임 속에 새해 첫 해돋이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하늘공원에 취재기자가 나가 있습니다.

이한석 기자! (네, 서울 하늘공원에 나와 있습니다.) 아까는 조금 한산했었는데, 지금 시민들이 많이 나왔습니까?

<기자>

네, 그렇습니다.

어둠이 채 가시지 않은 이른 시각이지만 제 뒤로 보이는 것처럼 벌써부터 수많은 시민들이 이곳 하늘공원을 가득 메워 주셨습니다.

다행히 오늘(1일) 날씨가 그다지 춥지 않기 때문에 시민들의 표정은 더 밝습니다.

해맞이객들은 두 손을 모아 일출을 기다리며 가정과 직장의 무사안녕을 기원하고 있습니다.

기상청은 날씨가 맑진 않지만 구름 사이로 해돋이를 볼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수도권의 일출 시각은 7시 40분쯤입니다.

서울에서는 7시 47분쯤 새해 첫 해를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이제 새해 첫 일출까지는 약 40분쯤 남았는데요.

이에 맞춰 서울 곳곳에서도 일출에 맞춰 다양한 해맞이 행사가 열리고 있습니다.

이곳 서울 하늘공원에서는 잠시 뒤부터 소망을 적은 2007개의 희망풍선을 날리고 서예가가 직접 가훈을 써주는 행사가 열리고요.

서울에서 가장 먼저 해가 떠오르는 아차산에서는 팔각정 주변에서 소원성취를 비는 갖가지 행사와 공연 등이 열릴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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