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담 후세인 전 이라크 대통령의 시신을 그의 고향마을 대표단이 수습해 출생지로 옮기고 있다고 알 아라비야 방송이 보도했습니다.
이 방송은 후세인이 태어난 살라후딘주의 주지사와 그의 출생 부족 대표가 미국과 이라크 정부와 협의해 후세인의 시신을 출생지 티크리트 시로 옮겼다고 전했습니다.
후세인의 묘가 정확하게 어디에 들어설 지는 아직까지 명확하지 않습니다.
후세인의 가족들은 성명을 통해 후세인이 지난 2003년 숨진 아들 우다이, 쿠사이의 묘가 있는 오우자 마을이 아닌 바그다드 서쪽의 수니파 지역인 라마디에 안장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알-아라비야 방송은 오우자 마을 주민들이 모스크에 모여 후세인의 시신이 도착하기를 기다리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앞서 후세인의 딸 라그하드는 이라크가 해방될 때까지 그의 시신을 예멘에 매장하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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