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소기능 장애로 임신이 잘 안 되는 여성은 유방암에 잘 걸리지 않는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하버드 대학 보건대학원의 캐스린 테리 박사는 의학전문지 '내과학 기록(Archives of Internal Medicine) 최신호에 발표한 연구논문에서 '간호사 건강조사(NHS)'에 참여하고 있는 여성 11만6천명(25-42)의 자료(1989-2001)를 분석한 결과 배란장애가 있는 여성은 난소기능이 정상인 여성에 비해 유방암에 걸릴 위험이 평균 25%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배란장애 여성 중에서도 불임 치료를 위해 유도배란이 시행된 여성이 유방암 위험이 가장 낮았다고 테리 박사는 말했다.
테리 박사는 이것이 불임의 효과인지 아니면 불임치료제의 효과인지는 구분하기가 어렵다고 말하고 그 이유는 임신에 가장 큰 어려움을 겪는 여성이 불임치료제를 가장 오래 복용하고 있을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뉴욕 로이터=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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