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피 무늬의 부츠, 날씬한 각선미의 주인공은?
바로 김수미 씨입니다.
그녀의 파트너는 중년의 카리스마가 물씬 풍기는 임채무 씨인데요.
이 두 사람, 젊은 배우들 못지않은 불꽃 애정연기를 펼쳤습니다.
[김수미 : 아유, 임채무 호강하네. 호강해.]
[임채무 : 나는 정말 결혼 30년 이후로 처음이야.]
'마파도 2'의 할머니 4인방 역시 만만치 않습니다.
꽃미남 총각 쟁취에 나선 네 할머니, 꽃미남 총각을 지극적성으로 보살피는 건 물론, 적극적인 애정표현도 마다않는데요.
[김지영/영화배우 : 너무 많이 웃어서 NG를 9번씩이나 내보기는 연기생활 50년 동안 처음입니다. 정말 원망스러워서 입술을 깨무는 바람에 여기에 피가 다 나고...]
중년의 사랑, 이제 더 이상 불륜이나 신파로 그려지지만은 않습니다.
오히려 화끈한 주연으로 사랑을 쟁취하러 나섰는데요.
자칫 거부감을 줄 수도 있는 중년의 사랑.
하지만 탄탄한 중견 배우들의 연기력 덕분에 오히려 영화의 재미를 더하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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