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열린우리당이 오늘(27일) 오후부터 의원 워크숍을 열고 당의 진로와 관련해 토론을 벌이고 있습니다.
국회에서 이병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오늘 새벽 예산안 통과로 올해 국회 일정이 모두 끝나면서 열린우리당의 정계개편 논의가 급물살을 타고 있습니다.
열린우리당은 오늘 오후 2시부터 의원 워크숍을 열고 당의 진로와 관련해 격론을 벌이고 있습니다.
열린우리당 김근태 당의장은 워크숍 모두 발언을 통해 전당대회의 시기와 방식, 주체 등을 놓고 의원들 사이에 어떤 점이 같고 어떤 점이 다른지 토론을 통해 확인하는 의미있는 자리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오늘 워크숍에서는 통합신당파와 중도파, 당사수파 등 각 계파들의 주장이 쏟아졌습니다.
당 사수파인 김형주 의원은 대통합 자체에 대해서는 찬성하지만 우리당의 창당 초심은 지켜져야 한다며 리모델링론을 강조했습니다.
통합신당파인 양형일 의원은 현재 우리당에 대한 민심이 떠났다면서 국민적 지지를 받을 수 있는 신당이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당 중진들을 중심으로 한 중도파는 대통합이라는 기치를 걸고 최대한 절충점을 찾아보겠다는 방침입니다.
현재 의원 워크숍에서는 지정토론을 마치고 자유토론을 벌이고 있는데 각 계파 간 입장차가 커서 오늘 최종합의를 이끌어내기는 쉽지 않아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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