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서울 세종로 한복판에 광화문 광장이 조성됩니다. 복원되는 광화문과 청계천, 그리고 서울광장을 잇는 도심 녹지축이 완성되는 셈인데요.
김용태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기자>
서울시가 추진 중인 세종로 광장 조성사업이 최종 확정됐습니다.
세종로 한복판에 길이 5백m, 폭 27m에 이르는 4천 평 규모로 광장이 조성됩니다.
이름은 '광화문 광장'으로 결정됐습니다.
당초 이전이 거론됐던 이순신 장군 동상은 상징성을 감안해 그대로 두기로 했습니다.
대신 덕수궁에 있는 세종대왕 동상을 충무공 뒤편으로 옮겨 오기로 했습니다.
광장이 조성되면 복원되는 광화문과 청계천, 서울광장을 잇는 도심 보행녹지축이 완성되는 셈입니다.
[오세훈/서울시장 : 편안하게 보행하면서 자연환경과 역사유적을 즐길 수 있는 광화문 광장을 조성하려 합니다.]
문제는 교통.
왕복 16차선에서 10차선으로 줄어들면서 교통혼잡이 예상됩니다.
서울시는 출·퇴근시에만 지금보다 1.6배 정도 통행시간이 더 걸릴 것으로 예상합니다.
하지만 잘못된 예측으로 교통지옥으로 변한 마포 한강로의 모습이 재현되지는 않을 지 벌써부터 걱정하는 목소리가 적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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