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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 김상경 "새해에는 덜 반듯해 볼까?"

[일단 잘생겼고 착해 보여서 좋아요.]

[연기하거나 활동하는 게 가볍지 않고 무게감 있고 그래서 신중한 거 같고요.]

[(딸) 있으면 사위 삼고 싶지.]

큰 키에 온화한 인상! 배우 김상경 씨의 첫 인상인데요.

편안하면서도 친숙한 이미지로 대중에게 고른 사랑을 받고 있죠.

[김상경/배우 : (Q. 편안한 남자 김상경?) 드러나지도 않고 모나지도 않고. 옆집에 있는 오빠 같기도 하고 동생 같기도 하고 옆집 아저씨 같기도 하고. 이런 느낌이 여러분에게 편안하게 다가서는 방법이 아닐까.]

98년 데뷔 이후, '생활의 발견', '살인의 추억', '극장전' 그리고 '조용한 세상'까지.

주로 완벽하고 진지한 역할을 많이 맡았는데요.

그렇다면 실제 모습은 어떨까요?

[김상경/배우 : 분명히 질문하겠다고 얘기했던 분 기억하고 있습니다. 숨으셨는지 가셨는지 모르겠지만 질문한다고 했으니 하십시오.]

순발력 있는 입담 과시에 김상경.

장난기 가득한 모습으로 분위기 메이커 역할을 톡톡히 해냅니다.

[김상경/배우 : (Q. 분위기 메이커 김상경!)서로 농담도 잘하고 재미있게 촬영 안하면 힘드니까 제가 일부러 헛소리를 좀 많이 하죠. 재미있게 하는 걸 좋아해요. 원래 좀 그렇게 실없는 거 같아요.]

대표적인 연기파 배우 김상경, 실제로도 촬영에 앞서 치밀하게 캐릭터를 분석하는 작업을 하는데요.

극중 인물의 자서전까지 쓴다고 하죠.

[김상경/배우 : (Q. 캐릭터 분석 비법은?) 정호라는 사람이 부모님이 두 분 다 계시고 동생도 한 명 있고 네 살 땐 어떻고 다섯 살 땐 어떻고, 틈틈이 디테일하게 쓸수록 제가 생각할 때는 인물이 탄탄해지는 거 같아요.]

김상경 씨, 그동안 감춰왔던 끼로 2007년 영화계에 신선한 바람을 일으킬 수 있을 지 주목됩니다.

[김상경/배우 : 영화에서 만약에 약간 풀어진 캐릭터나 반듯한 이미지가 아니라 약간 거친 그런 게 있다면 영화에서 그런 걸 한 번 뵈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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