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을 방문중인 송민순 외교통상부 장관은 27일 도쿄에서 아소 일본 외무장관과 한일 외무 장관 회담을 갖고 북핵 문제와 한일 관계에 대해 논의합니다.
송 장관은 또 아베 총리도 예방할 예정입니다.
26일 밤 도쿄에 도착한 송 장관은 시오자키 관방장관과 만찬을 갖고, 6자 회담이 조기에 재개되는 것이 필요하며 북한의 핵 보유를 인정할 수 없다는 데 의견을 같이 했습니다.
송 장관은 이번 방일 기간 동안 내년 봄 노무현 대통령의 일본 방문 문제에 대해서도 구체적인 의견을 조율할 것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