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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선도로서 5중 추돌사고로 1명 사망

<앵커>

성탄절인 어제(25일) 저녁 서울의 한 간선도로에서 5중 추돌 사고가 났습니다. 이 사고로 한명이 숨졌습니다.

이 밖에 밤 사이 들어온 사건사고 소식, 최희진 기자입니다.

<기자>

성탄절인 어제 저녁 7시 20분쯤 서울 외곽 순환 고속도로 노오지 분기점.

37살 조 모 씨가 몰던 화물차가 48살 지 모 씨를 들이 받아 지 씨가 그자리에서 숨졌습니다.

지 씨는 자신이 몰던 승용차가 고장이 나 도로에 나와 차를 확인하고 있던 중이었습니다.

이어 화물차 뒤로 차량 3대가 잇따라 부딪혀 5중 추돌사고가 나, 주변 2km 구간이 1시간여 동안 정체됐습니다.

어제 저녁 7시 20분쯤 경기도 안양시 국철 석수역 하행선에서 노숙인 48살 김 모 씨가 열차에 치어 숨졌습니다.

경찰은 사고 당시 김 씨가 철로에 내려와 40m 정도 걷고 있었고 기관사가 경적을 울렸지만 계속 걸어간 점으로 미뤄 김 씨가 스스로 목숨를 끊으려 했던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서울 송파경찰서는 음식점에 술을 배달하면서 수금액의 일부를 챙긴 혐의로 39살 안 모 씨를 구속했습니다.

안 씨는 음식점에 술을 배달하고 받은 돈의 일부를 빼돌리는 수법으로 지난 2002년부터 1백50여 차례에 걸쳐 모두 2천9백여만 원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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