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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로 245' 회원들, "내 몫까지 부탁해"

1차합격 245명, '우주로 245' 모임 갖기로

<앵커>

한국 최초의 우주인이 되기 위해 선의의 경쟁을 펼쳤던 모든 지원자들도 소중한 경험을 함께 했습니다, 이 가운데 1차 관문을 통과했던 245명이 우주인 최종 후보 2명을 격려하는 뜻 깊은 자리를 만들었습니다.

유성재 기자입니다.

<기자>

우주인 선발 과정에서 필기시험과 정밀 신체검사 등 1차 관문을 통과한 지원자 245명의 송년회.

최종 우주인 후보로 선정된 고산, 이소연 씨가 도착하면서 분위기는 한껏 달아오릅니다.

지난 6개월간의 추억을 함께 나누고 최종 후보들에게는 축하와 격려를 잊지 않았습니다.

[김민정/직장인 : 진심으로 축하드리고 우리나라를 대표로 해서 훌륭하게 우주 발전을 위해 임하실 거라고 굳게 믿습니다.]

지원자들은 앞으로도 '우주로 245'라는 이름으로 모임을 이어가기로 했습니다.

[윤석오/'우주로 245' 대표 : 서로 삶의 보람과 희망을 느끼고 공유하고 또 비전을 제시하는 모임이 되려는 욕심이 있습니다.]

특히 3차 관문을 통과한 30명은 선발 과정에서의 경험과 감상을 책으로 엮어 내겠다는 계획입니다.

[권기원/한양대 공대 교수 : 끝까지 꿈을 잃지 않고 도전정신을 가져왔던 사람들의 이야기를 해보자라고 해서 책을 내기로 했습니다.]

서로 살아온 길도 하는 일도 다르지만 우주로 245의 회원들은 우주를 향해 내뿜었던 패기와 열정을 바탕으로 과학 발전에 밑거름이 되겠다는 포부를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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